5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전 대변인 측은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인 해당 상가주택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수자는 70대 부부로 알려졌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7월 부부 명의로 해당 상가주택을 27억7000만원(취득세 2억원 포함)에 샀다. 해당 건물은 대지 272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다. 지난 3월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를 통해 해당 상가주택 매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일었다. 결국 김 전 대변인은 사퇴했다.
김 전 대변인은 상가주택 매각으로 6억8000만원의 차익을 올렸다. 양도세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 손에 쥐는 차익은 4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흑석동 상가주택을 매각하고, 차익은 전부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선 김 전 대변인이 2020년 총선에 출마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