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 2008명, 커트라인 평균 67.0점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9.03.22 17:00

합격자 여성비율 26.8%, 대학 재학생·경상계열 강세...2차 시험 경쟁률 3.1대1 예상


금융감독원은 2019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 2008명을 22일 발표했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68.5점(550점 만점), 평균 67.0점으로 전년 대비 6.0점(평균 1.1점) 하락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실시한 시험 응시자 8512명 중 전과목 과락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자순으로 제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 1000명의 2배수를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저합격점수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했다.


1차 시험 수석 합격자는 502.5점(평균 91.4점)을 받은 이종민 씨(23, 고려대 재학), 최연소 합격자는 김규빈 씨(20, 서울대 재학)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1.9점으로 전년 대비 1.1점 상승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61.8%로 가장 많았다. 합격자 여성 비율은 26.8%였고,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 비중은 68.1%였다.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5%에 달했다.


한편 올해 6월29일~30일 실시하는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총 3092명이다. 2차 시험 최종 경쟁률은 3.1대1로 예상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5월16일부터 28일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8월30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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