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실무연수 실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2.21 15:20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0일 서울사옥에서 실시한 '전자투표(K-eVote) 실무연수'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일 서울사옥에서'전자투표(K-eVote) 실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실무연수에는 코스피 54개사, 코스닥 123개사 등 총 201개 회사의 주주총회 담당자 270여명이 참석했다. 실무연수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 예정된 연수 회차를 3회로 확대했는데, 모두 조기 마감됐다.

예탁결제원은 실무연수 참여자에게 발행사의 전자투표 실무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전자투표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형태의 실무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총 담당자의 실무교육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올해 주주총회를 대비해 발행회사 주총 담당자의 전자투표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연수를 실시했다"며 "실무연수 참가회사의 40% 이상이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지 않았거나 도입 이후 이용실적이 없는 회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전자투표를 시행하는 회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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