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이란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이란 최대의 고고학 박물관인 국립박물관을 방문, 자브라엘 노칸데(Jabrael Nokandeh) 박물관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고대 유물과 페르시아 문화유산 등을 둘러봤다.
이로써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 일정은 모두 끝이 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편으로 테헤란을 출발, 4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란 국립박물관 방문은 이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명함으로써 양국간의 정서적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외교' 행보의 하나다. 이란 국립박물관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동‧서 문명의 교차지에서 꽃핀 페르시아 문명과 이슬람 문화 관련 유물 30여만점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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