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여사는 노무현재단을 통해 "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인생에도 영향을 끼친 분"이었다며 "손명순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권 여사는 재단법인 아름다운봉하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노무현재단(이사장 이해찬)도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며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정치 지도자로서,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삶과 업적을 국민들은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김영삼 총재 시절의 통일민주당을 통해 1988년 정계입문, 초선 국회의원때 '5공청문회'에서 청문회스타가 됐다. 1990년 김 전 대통령이 3당합당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 민주자유당에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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