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전 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15.6.29/뉴스1
전 전 대통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명복을 빌며,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에게 위로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근래 언론 보도를 통해 병고에 시달린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는데,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한데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도중 전 전 대통령의 권력 기반이었던 하나회를 척결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전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비자금 수사를 실시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의 책임을 물어 두 사람을 구속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