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TPP발효 타깃은 2017년…실제는 상당한 시간 걸릴것"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 2015.10.06 15:25

[the300][2015 국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과 관련 "TPP 실제 발효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TPP 타결 내용을 파악하고 있느냐'는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우리나라는 관심표명 이후 협상참가국과 협의 등을 통해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아직 텍스트가 나오지 않아 정확성 부분은 확신은 안되지만 돌아가는 상황, 상품에 대해서 각국이 어떻게 협상했는지 따라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예상 발효시점을 묻는 질문엔 "TPP 회원국들은 2017년 1월 발효를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각국 정책상황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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