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TPP 타결, 한국 자동차부품 가격경쟁력 여전히 있어"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2015.10.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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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15 국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뉴스1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뉴스1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 인한 피해 부분은 더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참석, TPP에 가입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자동차부품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자동차부품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지만, 미국 자동차부품에 대해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표 즉시 관세가 철폐된다"며 "우리나라는 내년 1월1일부터 미국
수입관세가 철폐되는 반면, 일본은 25년에 걸쳐 철폐된다"고 말했다.

TPP 가입시 쌀 등 손해품목을 우려하는 지적에는 "FTA
체결때도 우리나라가 피해보는 분야에 대한 보완대책은 마련하도록 통상절차법에 정해져있다"며 "앞으로 TPP에 가입하더라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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