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女의원들, 심학봉 제명 촉구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15.08.10 18:01

[the300] 정의화 의장에게 윤리특위 빠른 처리 요구

정의화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성추문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여성의원들을 면담하며 서영교 의원으로부터 성명서 자료들을 전달받고 있다./사진= 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여성 의원들이 10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의 제명을 요청했다.

이날 서영교 새정치연합 전국여성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희, 박혜자, 인재근, 장하나 의원 등은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을 만나 심 의원 제명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들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서 심 의원 문제를 이른 시일내에 다룰 것을 거듭 촉구했다. 서영교 의원은 "탈당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나라 망신"이라며 "국회가 낯부끄러워 못 있겠다. 의장께서 사퇴하라고 해달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윤리특위에 심 의원 징계안이 회부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대표나 원내대표 만나면 얘기를 해보겠다. 심 의원과도 한번 얘기하고 싶다"며 "정수성 윤리특위 위원장에게도 (빨리 처리하도록)말을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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