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급차 업체 캐딜락이 리미티드 에디션 'CTS-V' 쿠페 모델을 올해 500대 한정 생산해 판매한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가 보도했다.
캐딜락 관계자는 "'CTS-V'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는 여름부터 생산에 들어가며 가격 정보 등 상세제원은 생산 일정이 가까워지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CTS-V'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56마력을 자랑하는 수퍼차지 V8엔진이 탑재된다.
신차에는 에보니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붉은색 스티칭, △레카도 버켓 시트, △메탈 페달, △미드나잇 사펠리 우드 트림, △초 극세섬유 스웨드 가죽으로 둘러쌓인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된다.
또 △캐딜락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트랙 시스템, △트렉 브레드 브렘보 브레이크 등이 기본 적용된다.
이외에도 △맥시멈 그립을 위한 시프트 노브, △블랙아웃 V 그릴, △사틴 그래파이트 휠 등이 스페셜 에디션으로써의 장점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옵션으로 블랙 다이아몬드 또는 크리스탈 화이트&팬덤 그레이 색으로 외관을 마감하는 것이 가능하며 따뜻한 날씨를 즐기는 데 유용한 선루프, 6속 스틱&자동 변속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우베 엘링하우스 캐딜락 수석 마케팅 매니저는 "캐딜락의 'V시리즈'는 고성능 럭셔리 모델로 고급차 캐딜락 브랜드로써의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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