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초희귀 모델 1994년식 '소니아', 누리꾼 화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 2014.04.25 16:52
람보르기니 '소니아'/사진=유튜브 모터어써리티 영상 캡쳐

수퍼카 제작 업체 람보르기니의 초희귀 모델 1994년식 '소니아(Sogna)'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어써리티(Moto Authority)'가 1994년식 람보르기니 '소니아'의 차량 영상을 공개했다.

전 세계 단 2대 뿐인 람보르기니 '소니아'는 리미티드 버전과 스페셜 컬러 모델이 존재한다.

수퍼카 '소니아'는 람보르기니가 아닌 '아트앤테크(Art&Tech)'에서 제작했으며 '1991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뒤 2~3년 동안 2대가 한정 생산돼 대당 약 17억원에 판매됐다.

그나마 생산된 두 대의 차량 중 한 대는 엔진을 갖추고 있지 않아 판매되지 못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수퍼카 '소니아'는 람보르기니 '쿤타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는 알루미늄 보디를 씌워 디자인됐으며 최고출력 461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5.2리터 엔진과 5단 수동 트랜스미션이 탑재됐다. 최고속도는 325km/h에 이른다.

영상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외계인 차 같다", "이런 차가 존재하는지 몰랐다", "별의별 차량이 다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니아'는 지난해 12월, 럭셔리 자동차를 판매하는 해외쇼핑 웹사이트 '제임스에디션'에 약 34억원에 매물로 등록된 바 있다.

당시 매물로 등록된 차량은 1994년 생산돼 주행거리는 1800km였으며 현재 차량 소유자는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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