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일자리 마련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3.05.10 11:15
이태관 SH공사 주거복지처장(사진 왼쪽)과 사회적기업 일촌나눔하우징 박창수 대표가 지난 2일 SH공사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협약식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 = SH공사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일자리 마련에 나선다.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지난 2일 본사에서 집수리분야 사회적기업 9개사와 임대주택 주민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일자리창출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동참키로 했다. SH공사는 이에 맞춰 올해 20억원 규모의 일감을 사회적기업에 배정하는 등 관련 지원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SH공사는 도배·장판 등 집수리 공사를 중심으로 2011년 2억원에 이어 지난해 13억원을 사회적기업에 맡겼었다. 이종수 SH공사 사장은 "현재 협력하고 있는 시설유지보수 관련기업뿐 아니라 청소, 경비와 주택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지원분야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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