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활황' 경매…"싼값에 새아파트 산다"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3.04.01 06:36

[알짜경매브리핑] 지은 지 7년도 안된 서울 새아파트 경매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나홀로 붐비는 곳이 있다. 바로 경매법정이다.

조금이라도 싼값에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나 실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은 지 몇 년 안된 새 아파트들도 경매에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구산동 브라운스톤 아파트.

31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4월18일 서울 서부지법5계에선 서울 은평구 구산동 159-10(갈현로17길 17) '브라운스톤' 84.89㎡(이하 전용면적)의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최저입찰가는 감정가(3억5000만원)의 80%인 2억8000만원이다. 총 15층 중 11층에 위치하며 2006년 4월에 입주했다. 임차인과 체납된 관리비도 없다.

↑창전동 서강쌍용예가 아파트.

같은 날 같은 법원에서 경매처분 되는 은평구 진관동 107(진관2로 90) '은평뉴타운마고정' 84.04㎡는 2회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4억9000만원)의 64%인 3억1360만원이고 마포구 창전동 444(독막로 145) '서강쌍용예가' 84.99㎡는 1회 유찰돼 최저가격이 감정가(6억3000만원)의 80%인 5억400만원이다. 각각 2009년 12월, 2007년 11월에 입주한 아파트다.


앞서 4월17일에는 마포구 중동 398(월드컵북로38길 54) '월드컵참누리' 84.96㎡의 2회차 경매가 같은 법원6계에서 실시된다. 감정가는 4억8000만원이며 최저가는 3억8400만원(80%)이다. 2006년 5월 입주했으며 1층에 위치해 있다.

동부지법2계에서 오는 15일 2회차 입찰되는 강동구 강일동 686(아리수로98길 25) '강일리버파크' 59.83㎡는 최저가격이 감정가(3억7000만원)의 80%인 2억9600만원이다. 2009년 6월에 준공됐다.

남부지법1계에선 구로구 구로동 567-4(새말로 25) 'SK뷰' 85㎡의 2회차 경매가 17일 진행된다. 감정가는 3억9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80%인 3억1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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