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근처 '웰빙 아파트'…반값에 잡아볼까

[알짜경매브리핑] 주위에 공원 있어 산책하기 좋은 수도권 아파트 경매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걷기운동 열풍이 맞물려 아파트 주변 산책로는 없어선 안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아파트 주위에 공원이 있다면 산책을 쉽게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인천 동춘동 연수타운 아파트.

　4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21일 인천지법23계에선 연수구 동춘동 923(청능대로 124)에 위치한 '연수타운' 134.63㎡(이하 전용면적)의 3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는 4억2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2억580만원(49%)이다. 인근에 문화·대학·솔밭공원을 통한 산책로가 있어 녹지율이 높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1(한남대로 60) '금호리첸시아' 84.64㎡도 같은 날 서부지법 1계에서 2회째 경매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6억4000만원이며 최저가는 80%인 5억1200만원. 주변에 매봉산공원이 있어 주변 환경이 좋다.

↑군포시 산본동 동백우성아파트.

　앞서 12일 안양지원4계에서 4회차 입찰이 진행되는 경기 군포시 산본동 1059(고산로677번길 12) '동백우성' 134.97㎡도 근처에 능안공원이 자리한다. 최저 입찰가는 감정가(5억원)의 51%인 2억5600만원.

　이달 21일 부천지원7계에선 김포시 걸포동 1558(걸포1로 11) '오스타파라곤' 136.7㎡의 입찰이 실시된다. 감정가는 6억2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최저가는 3억380만원(49%)이다.

　고양지원3계에선 같은 날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573(탄중로 344) '중산마을' 83.73㎡가 경매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2억8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최저가는 1억9600만원이다. 두 아파트 모두 근처에 공원이 있어 산책로가 확보돼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