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家 아파트로 '셰어하우스' 임대사업해볼까?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3.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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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서울에 위치한 대학교 근처 아파트 경매

대학家 아파트로 '셰어하우스' 임대사업해볼까?


 1~2인가구가 늘면서 성냥갑 같은 원룸이나 고시원이 아닌 '셰어하우스'가 새로운 주거 형태로 주목을 끌고 있다.

 셰어하우스는 여러 명이 집 하나를 빌려 거실, 주방, 화장실을 공유하는 주거 형태. 특히 대학교 인근에 있는 아파트를 싼 값에 구입한 후 셰어하우스로 개조해 임대할 경우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
 24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다음달 11일 서울 중앙지법2계에선 동작구 흑석동 10(현충로 119) '명수대현대' 124.95㎡(이하 전용면적) 3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8억5000만원이며 이번 최저 입찰가는 5억4400만원(64%)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방 4개가 있는 중대형 아파트로 인근에 중앙대가 있어 셰어하우스로 이용 가능하다는 게 부동산태인 측의 설명이다.

 앞서 다음달 8일 동부지법4계에서 경매가 실시되는 광진구 자양동 579(뚝섬로 569) '우성' 79.75㎡도 2회 유찰돼 최저가는 감정가(5억1000만원)의 64%인 3억2640만원.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건국대학교가 인근에 위치했다.



↑공릉동 효성화운트빌아파트.↑공릉동 효성화운트빌아파트.
 같은 날 노원구 공릉동 106(노원로 62) '효성화운트빌' 99.92㎡의 3회차 경매가 북부지법2계에서 실시된다. 감정가는 5억7000만원이며 최저가는 3억6480만원(64%)이다. 총 15층 중 11층으로, 인근에 서울여대와 서울과학기술대가 위치했다.

 다음달 8일 같은 법원1계에선 노원구 월계동 556(초안산로1길 18) '월계2단지주공' 84.82㎡의 3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3억3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2억1120만원이다. 인덕대가 인근에 있다.

 동부지법4계에선 성동구 송정동 104(동일로 237) '서울숲아이파크' 84.87㎡의 2회차 경매가 같은 날 진행된다. 감정가는 4억6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80%인 3억6800만원이다. 세종대가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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