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도시락’ 열풍 주도하는 ‘본도시락’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9.12 17:33

[2012 28th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과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2 제28회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가 9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사흘간 SETEC(지하철3호선 학여울역)에서 열린다. 이에 예비창업자 입장에서 관심을 가져볼만한 주요브랜드를 소개한다.[편집자주]

‘본도시락’은 국내 대표 죽 프랜차이즈 `본죽`의 성공 노하우를 가진 본아이에프의 제2브랜드이다.

이미 한식 메뉴에 대한 높은 시장성을 파악했던 본아이에프는 여성의 사회진출, 1-2인 가구의 증가와 개인생활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도시락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데에 주목했다.

그 후 2009년부터 총 3개 테스트 매장을 운영하며 가격, 메뉴, 인테리어, 배달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하는 철저한 브랜드 검증 작업을 통해 올해 2월 말부터 본도시락 가맹사업을 본격화했다.

본도시락은 현재 가맹점 수는 59개, 직영점 7개 포함해 전국 총 66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메뉴는 1만원대의 명품 도시락, 5~6천원대의 특선 도시락, 3~4천원대의 실속도시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히 1만원대의 명품도시락의 경우에는 황태채무침, 매실장아찌, 명란젓 등의 고급 반찬과 함께 후식 과일, 생수까지 완벽하게 구성했다.

모든 메뉴는 다년간의 메뉴개발 경력을 가진 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메뉴 및 반찬을 개발, 주간 단위로 반찬을 교체하여 차별화된 맛과 영양을 제공한다.


명품도시락 제품은 기존 저가도시락 브랜드와 차별화한 것으로 경제력 있는 20-40대 직장인을 핵심 타깃층으로 하고 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간편식을 더욱 선호하고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 프리미엄 도시락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주요 오피스 상권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며, 6천원 대에서 1만원 대의 특선, 명품 도시락 군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운영 시스템에 있어서도 본도시락의 차별화된 성공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중앙주방시스템(Central Kitchen: 상권을 권역별로 나누고 그 중앙에 있는 중앙주방에서 상권 내 매장으로 매일 아침 주요 반찬을 조달하는 시스템)은 도시락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본도시락만의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테이크아웃 중심이던 기존 도시락전문점과 달리 홈 배달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본도시락은 전 매장을 배달전문점으로 운영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고급 한식 도시락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본도시락은 올해 상반기에 열린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3일 동안 150~170팀 정도가 상담을 받을 정도로 도시락 창업에 대한 높은 열기를 확인했다.

본도시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브랜드 강점을 소개하는 한편, 가맹 절차 및 혜택, 상권 분석 등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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