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패밀리레스토랑 통큰 창업..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2.16 21:33
“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패밀리 레스토랑은 프랜차이즈형과 대기업 직영방식으로만 운영되는 형태로 나눠볼 수 있다.

이중에 프랜차이즈형 패밀리 레스토랑은 10여개 브랜드, 160여개 매장이 영업 중 이다.

프랜차이즈형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의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10억정도이며 창업비용은 2억9천만원가량이 필요하여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이를 통해 볼 때 대부분 대형매장 중심임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른 부동산 임대료 등도 높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자동차의 접근성이 좋고 편리한 주차공간이 확보될 수 있다면 비교적 상권의 영향을 덜 받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창업비용대비 연평균 매출액의 비율로 보면 356%에 달해 평균보다 높은 수치이지만 가맹본부마다 적지 않은 편차가 있어 일괄적으로 적용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메인메뉴에 따라서 스테이크전문점과 씨푸드 전문점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고 주메뉴에 샐러드바를 결합하는 형태로 운영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조금 더 변형된 형태로 대중적인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스테이크 하우스, 배달형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등장하고 있다.

프랜차이즈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비교적 많은 초기 자본이 필요한 업종인 만큼 재정적으로 안정된 가맹본부인지, 잘 만들어진 레시피가 있는지, 셰프의 수급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라며 또한, “업종의 특성상 분위기 좋은 넓은 매장과 최상의 친절한 서비스 등이 강하게 요구되므로 강력한 차별적 테마가 있는 브랜드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는지도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이다.

△나의아지트뉴욕뉴욕 △리치트리 △메리고라운드 △메리토리아 △무스쿠스 △미드타운더그릴 △블랙스미스 △씨하우스 △올리브팜스 △윕스 △쿠킨스테이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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