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유아교육중..영어,미술 특화아이템시장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2.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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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유아교육중..영어,미술 특화아이템시장


유아교육중에 특화된 아이템이라면 영어,미술,수학 교육등 감성을 키울수 있는 교육아이템들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총40개, 점포수는 전국에 2천여개를 넘어가고 있는 시장이다.

이들 가맹점들은 평균연매출액이 1억3천만원이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어린이영어교육 브랜드인 '위싱웰'이 562개로 1위, 역시 어린이영어교육 브랜드인 '아우투잉글리쉬'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어린이영어교육 브랜드가 28개, 미술교육 브랜드 12개가 시장을 구성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아관련 프랜차이즈가 수익성이 그다지 높지 않는 것처럼 이 아이템의 창업비용대비 연평균매출액 비율도 106%에 머물고 있다.

초중고입시학원과는 달리 유아관련 학원은 주로 주거밀집지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그다지 많은 부동산임대비용을 요하지는 않으나 대상이 유아라는 점에서 안전설비 등 설비비는 만만찮게 드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인 여성아이템으로 전혀 무관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창업하기가 어려운 업종이므로 유자격자 혹은 경험자에게는 진입장벽이라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유리한 점도 있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업종 내 브랜드의 창업비용을 보면 2백5십만원에서부터 6억3천만원까지 매우 넓은 범위에 분포되어 있다."라며 "사업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는 소자본이 드는 브랜드를 여러 개 복수 가입하여 운영하면서 최종적인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최근들어 많은 가맹점주들이 이와 같은 복수가입을 통해 최종브랜드를 선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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