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도시락 틈새시장을 노려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2.1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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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도시락 틈새시장을 노려라


식생활 환경이 바뀌면서 도시락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몇해전 도시락에 대한 트랜드가 보이면서 급격히 늘어나 현재 9개 브랜드가 전국에 성업중이다.

가맹점연평균매출액을 신고한 브랜드가 '어도맛끼도시락' 한군데 뿐이이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한솥도시락'이 442개로 1위이지만 정보공개서상에 가맹점연평균매출액은 신고되지 않았다.

가맹점 매출액의 합 역시 '어도맛끼도시락'만이 62억으로 신고했다.

일본식 도시락과 우리나라식 도시락, 두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점차 일본식도시락전문점의 수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큰 규모의 점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점이 장점이기는 하나 사무실 밀집지역 혹은 대학가 상권 등 비교적 높은 권리금을 요하는 상권에 입정해야 하는 관계로 점포임대비용이 그다지 낮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조그마한 점포에서 창업자 스스로 주방 일을 보면서 아르바이트 1명 정도면 충분히 꾸려갈 수 있다는 점. 점포운영 및 업무의 성질이 비교적 힘이 덜 들고 단순하다는 점이 초보창업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이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도시락 전문점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고객 반응이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따뜻한 밥, 국 등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을 살릴필요가 있다."라며 "일본의 경우가 국내 소비시장에 어느정도 자리잡을지 두고볼 필요가 있는 시장중에 하나이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해당 브랜드 명이다.

△ 어도해물요리,어도맛끼도시락 △ 한솥도시락 △ 따끈한도시락토마토 △ 미야오 △ 벤또랑 △ 오벤또 △ 모모벤 △ 본도시락 △ 오봉도시락 △ 오니기리와이규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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