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키즈카페..왜 필요하는지를 알아야..성공한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2.09 22:49
“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어릴적 교육, 놀이 환경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인지되고 있는 유아교육환경속에서 키즈카페는 놀이를 통해 적성을 살리고,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는 업종으로 틈새시장의 공략에 따라 실패와 성공을 좌우하는 키즈 놀이 유아서비스는 총 24개 브랜드이다.

이들은 전국에 1130여개 점포가 성업중이며, 가맹점연평균매출액은 1억3백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절반정도에 이른다.

창업비용은 1억7천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약 2배에 이른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어린이 도서대여점인 '텐스토리 IBT 독서클럽'이 711개로 1위, 어린이오락서비스제공업체인 '플레이타임'이 81개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맹점 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플레이타임'이 54억, '스튜디오 아이뽀또'가 31억으로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어린이 놀이터 개념인 '키즈카페'와 '실내놀이터'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어린이도서대여점, 어린이오락서비스제공업체, 어린이미용실 등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창업비용은 전체 평균의 두배에 이르면서 매출액평균은 절반에 그치는 점을 보더라도 크게 수익이 되는 아이템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업종 내 브랜드 중 창업비용대비매출액 비율이 전체 평균인 250%를 넘는 브랜드가 한 곳도 없는 것도 유의해서 볼 점이다.

아이에 관한 투자에는 아끼지 않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성향에 비추어 보았을 때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활성화되고 있지 못한 이유는 아직은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매력을 가진 아이템이 등장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키즈카페의 경우, 단순히 좋은 시설을 갖추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유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인테리어와는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해당 브랜드 명이다.

△ 차일드큐브 △ 리틀베어 △ 삐삐하우스 △ 키즈북카페BOOKI △ 리틀오챠드 △ 나무와아이 △ 아이그루 △ 키즈토리 △ 스튜디오 아이뽀또 △ 베이비유스타일 △ 텐스토리 IBT 독서클럽 △ 아이북스쿨 △ 오르다코리아 △ 버블스토리 △ 톰키드클럽 △ 토토빌 △ 아이꿈터 △ 좋은나무성품학교 △ 캐비스쿨 △ 애플트리 △ 키즈사이언스 △ 플레이타임 △ 쿠쿠짐 △ 플레이타임 △ 블럭버스 △ 해피타임 △ 애플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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