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동주택용지 8필지 무더기로 팔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10.24 18:52

LH, 광주 첨단2·수완·선운 및 여수 죽림등…분양경기 활황 노리고 용지 확보전 벌어져

광주 택지개발지구내 공동주택용지 8필지가 한꺼번에 주인을 찾았다. 지방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업체간 용지확보전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광주 첨단2단계 공동주택용지 입찰에서 48~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과열 경쟁 끝에 제이아이건설㈜, 리젠시빌㈜, ㈜호반이 각각 주택용지를 확보했다.

전용면적 85㎡ 이하를 지을 수 있는 주택용지 1필지는 187 대 1의 경쟁률 속에 제이아이건설이 ,85㎡ 초과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용지 2필지는 각각 48대 1과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리젠시빌과 호반이 낙찰받았다.


광주 선운지구 전용 85㎡ 이하 2필지도 54대 1과 5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덕평산업개발과 아이리스건설㈜이 각각 확보했다. 광주 수완지구도 60~85㎡ 연립주택을 지을 수 있는 주택용지를 ㈜죽헌개발과 보광건설㈜이 각각 따냈고 여수 죽림지구내 분양아파트(60~85㎡)를 지을 수 있는 주택용지는 신록개발㈜이 낙찰받았다.

이처럼 광주 택지지구내 주택용지가 한꺼번에 팔린 것은 이례적인 일로 지방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용지 확보전에 돌입한 시행사와 건설사들이 입찰에 대거 참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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