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비축·기업토지 10필지 3.2만㎡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10.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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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권 비축·기업토지 10필지 3만2406㎡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토지를 살펴보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35-3(916㎡)과 1041-2(482㎡)는 수원시청 인근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땅으로, 공급예정가격은 각각 32억원, 19억원이며 일시납 또는 2년 할부 조건이다.

안양시 관양동 922외 4필지(2만5713㎡)는 평촌신도시 동쪽에 접한 관양동 일대 일반공업지역으로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형 공장용지로 활용 가능해 안양시내 오피스 용지를 구하고 있는 기업에게 적합할 것으로 LH는 예상했다. 공급예정가는 542억원이며 일시납 또는 3년 할부 조건이다.



화성시 병점동 489-1외 1필지(4914㎡)는 태안·동탄지구 인근으로 공동주택사업지 일부로 편입된 부지다. 주택건설사업 등록자에게만 입찰신청자격이 주어지고 공급예정가격은 56억원으로 일시납 또는 2년 할부 조건이다.

오는 18~19일 양일간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 접수받아 19일 낙찰자를 발표하며 27~28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필지별로 1~3년 분할 납부가 가능해 자금 부담을 줄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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