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통계청은 29일(현지시간)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7월 2.6%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는 2.5% 상승이었다.
지난 4월 배럴당 114달러까지 치솟던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25% 떨어진 것 등이 인플레를 잡았다는 평가다.
HSBC의 로타 헤슬러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인플레가 거의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당분가 관망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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