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경기 안산·부천·김포 일대에서 1억∼2억원대 아파트형공장 줄경매가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시세차익보다는 꾸준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반월산업단지 전망대공원 인근으로 사업장 주변에 중소 공장이 밀집해 있다. 지하철 4호선 공단역이 차로 5분 거리다. 또 오는 2016년에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1123 '디지털파크' 전용 88㎡와 원시동 731-4 '서흥테크노밸리' 전용 164㎡도 18일 안산지원에서 각각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길동 디지털파크는 감정가 1억39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최저입찰가 1억1120만원, 원시동 서흥테크노밸리는 감정가 2억1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최저입찰가 1억68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187-7 '대우테크노파크' 전용 168㎡는 18일 부천지원에서 감정가 2억5000만원에 첫 입찰이 열린다. 경기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2979 '메카존' 전용 200㎡(감정가 3억원)도 같은 날 부천지원에서 최저경매가 1억4700만원에 3번째 경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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