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19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달러당 0.0036위안 오른(위안화가치 하락) 6.534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 6일 6.5496위안으로 6.55위안대가 무너진 뒤 계속 하락해 15일에는 6.5301위안으로 6.53대마저 위협했다.
3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4%로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4월중 물가상승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중국 정부는 위안화 강세(환율하락)를 용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틀 동안 상승한 환율은 조만간 하락세로 돌아서 6.53대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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