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환율 이틀째 상승, $당 6.5346위안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1.04.19 10:32
중국 위안화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며 최근의 하락세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단기급락에 따른 반등으로 보이지만 조만간 다시 하락해 6.53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19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달러당 0.0036위안 오른(위안화가치 하락) 6.534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 6일 6.5496위안으로 6.55위안대가 무너진 뒤 계속 하락해 15일에는 6.5301위안으로 6.53대마저 위협했다.


3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4%로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4월중 물가상승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중국 정부는 위안화 강세(환율하락)를 용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틀 동안 상승한 환율은 조만간 하락세로 돌아서 6.53대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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