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화장지 12롤이 있으면 1000명이 용변을 볼 수 있고요.’
대지진 복구가 늦어지면서 일본 수도권에 사재기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니블로그인 트위터에서 한 젊은 디자이너가 만들어 올린 ‘모두가 힘을 합하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포스터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훌륭하다’ ‘인쇄해서 편의점에 붙여놓았다’ ‘아파트 게시판에 붙였다’는 등의 목소리가 잇따르는 등 트위터의 전파력으로 많은 효과를 얻고 있다.
일본소비생활 어드바이저 콘설턴트협회의 스기모토 마사코 이사는 “의의 있는 활동이다. 지시가 있다면 브레이크가 걸린다. 지금은 피해지의 일을 제일로 생각해 서로 돕는 정신으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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