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작년 영업익 16억…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1.02.09 11:00

(상보)매출 180.6억 전년비 52.7% ↑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9억2000만원을 기록,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메디포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80억6000만원, 영업이익 15억9000만원, 당기 순이익 19억2000만원이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2분기에 흑자를 기록한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을 더 큰 폭으로 늘리며 2년 만에 연간 실적을 흑자로 전환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사업이 50% 이상 성장했고,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매출이 20% 이상 늘어나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기존 사업 분야 외에 현재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고 줄기세포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국내 제대혈 보관 시장의 43%를 점유하며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임상3상 시험까지 모두 마친 연골재생 치료제를 비롯해 폐질환,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의 분야에서 성체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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