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식약청에 임상시험종료 보고서 제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01.27 11:24
글자크기
메디포스트 (6,980원 ▲110 +1.60%)(대표 양윤선)는 관절 연골 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 종료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4일 예정대로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이번에 임상시험 종료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사실상 ‘카티스템’ 개발의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연구 결과를 분석해 상반기 중으로 식약청에 품목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연내에 허가를 얻어 시판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2005년 4월 우리나라 줄기세포 치료제 사상 최초로 ‘카티스템’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임상1상 시험을 시작했으며, 5년 10개월 만에 임상시험을 모두 마치게 됐다.



↑ 사진은 카티스템에 대한 연구 장면.↑ 사진은 카티스템에 대한 연구 장면.


한편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지금까지 임상시험을 종료한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임상시험 1~3상을 순차적으로 완료, 임상시험 1, 2, 3상 시험을 모두 거친 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로도 기록됐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메디포스트는 최근 동아제약과 이 의약품의 국내 판권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