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2013년 매출 23조 목표…3년새 22%↑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1.01.23 12:00
↑ 김종인 대림그룹 부회장이 지난 21일 개최한 '2011년 임원포럼'에서 '기본이 혁신이다'는 주제로 강의를 하는 모습 ⓒ대림산업
대림그룹이 2013년까지 매출액 23조,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실적에 비해 각각 22%, 18% 증가한 수치다.

대림산업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의 연수원 수암원에서 2011년 임원포럼을 진행하고 이같은 경영목표를 세웠다며 23일 밝혔다.

올해 24년째를 맞는 이 포럼은 김종인 부회장과 그룹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이 혁신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인 부회장은 "새로운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다시 한 번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대림그룹은 올해 전략을 '마케팅 중심의 경쟁우위 창출'로 설정하고 △시장대응력 강화 △사업경쟁력 강화 △조직 및 인력체질개선 등 3가지를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해상풍력발전, 물환경, 전기이륜차 개발 등 그린 비즈니스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시장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림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18조9000억,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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