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협력체 51개와 상생협력체 구축

↑ SK건설 윤석경 부회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SK건설 임원과 협력업체 대표들은 19일 '행복날개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SK건설

SK건설이 협력체와 협의회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상생경영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51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행복날개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명칭은 그룹의 C.I인 행복날개를 활용해 SK건설과 협력업체의 ‘상생협력을 위한 비상’의 의미로 지어졌다.

협의회는 토목, 건축, 기전, 플랜트 등 4개 분과로 나뉘며 현장 품질안전 관련 프로그램 등 정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으로 SK건설의 협력업체와 관련된 행사는 모두 행복날개협의회의 운영일정과 연계해 이뤄질 예정이다. 협의회 회원사에는 금융지원 및 입찰참여기회 확대 등 각종 지원프로그램 혜택에 대한 우선권이 부여된다.

SK건설 사업지원부문 정진철 전무는 "협력업체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일원화된 채널을 갖게 된 만큼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