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음식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 늘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7.27 13:33
최근 외식업체들은 한 가지 메뉴에 다양한 음식들을 담아 내거나, 한 가지 음식에 여러 가지 맛을 가미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외식전문기업 아모제에서 운영하는 쉬림프 레스토랑, 스칼렛 (대표: 신희호, www.scarletts.com)에는 새우 뿐만 아니라 육.해.공의 맛을 한가지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트리오’가 있다.

육.해.공의 대표 음식인 대하, 알목심, 닭다리살을 직화구이하여 비스크 소스, 레드와인 소스, 탄두리 소스와 함께 담아낸 ‘스테이크 트리오’는 다양한 재료와 소스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한 접시로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칼렛 관계자는 “스칼렛의 컨셉에 맞는 특이한 메뉴를 구성 중, 다이닝 코스 메뉴 보다는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메뉴를 생각하다가 세가지 메인 메뉴를 한번에 담는 접시를 생각 해 내었다”고 밝혔다.

아웃백은 스테이크와 스튜를 한 접시에 올린 여름 한정메뉴를 선보였다. 마운틴 페퍼 립아이 스테이크& 킹 프로운스튜는 서호주 고유의 향신료인 마운틴 페퍼로 향을 내 그릴에 구워낸 꽃등심 스테이크와 새우, 홍합, 조개 등의 해산물이 새콤하면서 매콤한 맛을 내는 국물 요리 킹 프로운 스튜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미스터피자의 ‘드레스 7(Dress7)’은 닭가슴살 토핑 위의 4가지 드레싱을 얹고, 얇고 바삭한 크러스트 도우를 찍어 먹는 3가지 스프레드 드레싱을 함께 제공하는 제품으로 피자 한판으로 7가지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담백한 닭가슴살은 ‘핫치킨 드레싱’, ‘화이트크림치킨 드레싱’, ‘갈릭치킨 드레싱’, ‘바비큐치킨 드레싱’으로 맛을 냈으며, 스프레드 드레싱으로는 ‘시트론마멀레이드(유자)’, ‘요거트크림치즈’, ‘블랙세사미(흑임자)’가 제공된다.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새우버거의 인기를 바탕으로 레드컬러의 매콤한 칠리소스와 화이트컬러의 상큼한 타타르 소스를 곁들인 '레드&화이트버거'를 출시했다. '레드&화이트 버거'는 7인치의 긴 번(빵)에 통 새우살 미니 패티를 2장 얹은 뒤 2가지의 소스를 양쪽에 나눠 발라 두 가지 새우버거를 맛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 ‘한입에 두 번 반한 단팥크림빵’은 베스트셀러인 단팥빵과 크림빵을 한 입에 맛 볼 수 있는 제품으로 ‘부드러운 크림과 달콤한 단팥 중에 어떤 걸 먹을까’ 하는 소비자의 고민을 덜어준다. 단팥빵과 크림빵의 결합은 30~40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신세대에게 어필해 폭넓게 사랑 받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젤리를 넣어 씹는 재미를 더한 아이스커피를 새로 내놓았다. 아이스 젤리라떼는 마시는 아이스 라떼에 젤리를 넣어 음료와 간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씹는 재미와 함께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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