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으뜸앱]명함관리앱 '모비리더 비즈+'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10.06.25 07:17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도정인 디오텍 대표 "카메라 이용한 앱 계속 만들것"

직장인들이 번거로워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명함을 관리하는 것이다. 버릴 수도 없고, 정리하자니 굉장히 품이 들어간다. 정리시간을 줄이면서 좀더 효율적으로 명함을 관리할 수 없을까. 디오텍이 개발한 '모비리더 비즈+'는 바로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스마트폰용 명함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모비리더 비즈+'를 개발한 곳은 디오텍. 디오텍의 도정인 대표는 '모비리더 비즈+'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6월의 으뜸앱'으로 선정되자 "정말 중요한 시기에 소중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머니투데이 모바일 앱어워드가 시장을 활성화하는 도화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모비리더 비즈+'는 명함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저장하면 휴대폰에 자동으로 연락
↑ 명함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저장하면 자동 분류되는 '모비리더 비즈+'를 개발한 디오텍의 도정인 대표. ⓒ이명근 기자 qwe123@
처 등이 분류돼 저장되는 앱이다. "3~4년 전부터 이미 휴대폰 제조사에 휴대폰카메라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급해왔다"는 도 대표는 "스마트폰이 활성화되고 앱시장이 열리면서 일반 사용자들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앱으로도 만들게 됐다"고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카메라를 이용한 소프트웨어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카메라 성능이 점점 좋아지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다양한 앱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도 대표는 "다음 작품도 카메라를 이용한 앱이 될 것"이라며 "예컨대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모바일사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앱, 문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한글'이나 '워드' 등의 파일로 변환할 수 있는 앱 등도 생각중"이라고 덧붙였다.

 
도 대표는 모바일앱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급증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점점 일반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사용자가 늘기 때문에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며 "결과를 조급하게 바라기보다 꾸준히 좋은 제품을 개발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쓸만한 모바일앱 골라주는 '앱투데이(AppToday) 오픈'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3. 3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4. 4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