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박성우 공보실장은 "장관은 의원이 '어뢰냐, 기뢰냐'라고 질의하니 그 중 더 가깝다고 판단되는 것을 얘기한 것"이라며 "장관은 그 전에 분명히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해명했다.
박 실장은 이어 "장관 발언은 여러 가지 상황을 가지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아직 결론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전날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기뢰와 어뢰 중 어느 쪽 가능성이 높나"라는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의 질문에 "두 가지 가능성은 다 있지만 어뢰 가능성이 조금 더 실제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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