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보행인은 가까운 지하대피시설이나 지하철 등 공습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고 각 직장과 가정, 학교에서는 훈련실황방송을 청취하면서 민방위본부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긴급 출동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중앙차선을 비워두고 도로 우측에 정차대피해야 한다. 탑승객은 신속히 하차해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되 교량, 터널 등 하차대피가 곤란한 지역은 승차해 전 라디오에서 중계되는 훈련실황방송을 청취한다.
사전 계획된 3~4년차 민방위대원이 민방공 대피훈련 참여시 민방위교육으로 대체 인정한다.
민방위훈련시간에 맞춰 동대문구 경희여자중학교 등 25개 학교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고자 지역군부대장 주관 하에 안보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는 테러(독가스)대비훈련, 5호선 발산역에서는 지하철 화재사고 대비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시는 국가안보위협 등 유사시를 대비해 실시하는 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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