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 최초로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6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후 착공해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대 앞 14만4927㎡ 일대는 용적률 225.13%를 적용받아 지상4~25층 아파트 36개 동, 총 2262가구(임대400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고등학교가 새로 들어서고 공공부지,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된다. 구역 내 공원, 휴게소는 주변 4개 공원, 녹지와 연계한 그린네트워크로 조성한다.
건물은 테라스형, 판상형, 탑상형, 연도형 등 다양한 주거형태가 적용된다. 외벽에 요철(凹凸)형태의 변화를 주고 역사문화재 분위기에 맞는 색상과 다양한 석재 패턴으로 건설한다.
학교, 주민센터, 병원, 보육·양로시설 등과 연결되는 홈오토메이션, 재해나 범죄 등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방재시스템도 구현된다. 아울러 쓰레기를 투입하면 송풍기가 자동으로 중앙집하장으로 운송하는 쓰레기집하시스템이 도입돼 미관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쓰레기처리가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