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별빛페스티벌은 21일 오후 5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 동안 열리며, 중앙로 및 황지연못 일대에 19만 4000여 개의 전구가 점등된다.
태백시에 따르면 별빛페스티벌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전구를 이용한 조명건축물 축제인 루미나리에 설치를 시작했으며, 오는 20일 설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중앙로 사거리 우회도로와 노동부 앞에 이르는 총 250m중앙로구간에는 전통 기와 및 눈꽃모양의 구조물이, 황지연못구간에는 눈꽃과 별, 사슴을 형상화한 디자인 등 다양한 구조물이 LED로 설치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밤 하늘을 화려하게 밝히는 ‘빛의 도시 태백’을 연출할 예정”이라며 “별빛페스티벌을 통해 태백의 주요관광지와 태백시내 중심가를 연결하는 체류 형 관광객을 유도, 지역경기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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