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이 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빠르면 오늘 저녁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의원을) 밀쳤지만 때리지는 않았다"며 폭행 혐의를 부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폭행에 가담한 사람이 더 있는지 추가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전 의원은 전날 국회의사당 본청 1층에서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회복과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반발해 국회를 항의 방문한 이 씨 등 5~6명의 여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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