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대 입시안 이달 중순 발표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3.04 08:44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는 2009학년도 전국 대학들의 주요 입시안을 오는 20일쯤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3월 말쯤으로 예상되던 입시안 발표 일정은 열흘 정도 앞당겨지게 됐다.

당초 대교협은 대학들에 2월말까지 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제출하도록 했으나 4일 현재 일부 대학에서의 의견 수렴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능등급제 보완에 따른 대학 내 의견수렴 과정이 다소 늦어지거나 법학전문대학원 관련대학의 경우 입학정원 배분에 따른 학내 의사결정 과정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교협은 늦어도 3월 중순까지 입학전형 발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교협은 대학입학업무 이관과 관련해 고등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대학입학처장 중심으로 11명으로 구성된 현행 대학입학전형계획심의위원회를 고교 진학담당 교사, 학부모 대표, 시도교육청 정책국장 등 17명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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