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통운 인수자 확정 소식…관련주 급락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1.17 13:06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한통운의 인수자로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관련 주식들이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4600원(10.36%) 내린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은 11.3% 급락한 4만800원을 기록중이며 대한통운도 10.29% 하락세다.

금호석유는 전날 10% 가까이 급락마감하는 등 6거래일 연속 하락세이며 금호산업은 7거래일 연속 약세다.

이날 서울지방법원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이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입찰제안 평가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14일 보고서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강력한 대한통운 인수 의지에 따른 현금 유출의 우려와 금호산업의 유상증자 계획 참여 가능성 등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심리가 반영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금호산업에 대해서도 "만약 인수에 참여한다면 인수의 실익을 점검하기에 앞서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의 목적과 연계된 신뢰도 하락과 재무구조 개선 지연가능성으로 주가는 단기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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