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20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과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다음달 19~20일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전설적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하는 축구선수들을 실제 경기장에 모아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이색 경기 '아이콘 매치'를 진행한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과 수비수로만 이루어진 '방패팀'에 각 11명의 선수들이 소속돼 전례 없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패팀'으로 합류하게 된 마스체라노는 "공격수들은 개인으로 뛰지만 수비수들은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방패팀'이 이길 것이다"라고 도발했다. '창팀'에 합류한 카카는 "마스체라노 선수는 여전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경쟁심이 강한 선수"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아이콘 매치'에서는 승리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를 비롯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루이스 피구, 야야 투레 등 한때 축구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했던 선수들도 출전 소식을 알렸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아이콘 매치'에 참가할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더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참가 선수들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뛸 정도로 놀랄 만한 소식을 전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