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제2기 비전발표 및 정책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09.09.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서울시의회는 최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21~29일 6박9일 일정으로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헤이그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베를린주의회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게르하르트 발러스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부총재와 연방의회 론야 케머 의원 등을 면담하고 서울시의회와 독일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아울러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랜스 2024도 참관한다. 대중교통관, 수소 모빌리티관, 한국관 등을 시찰하고 서울·독일 간 교통정책 관련 정책 교류를 타진한다.
최 의장은 "서울이 국제도시로 명성을 얻어 세계 각국 도시 의회들의 서울 방문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서울시의회는 이번 해외 방문을 통해 서울시의 우수정책을 알리고 교통, 교육 등 공통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의회 간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