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현대중공업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개발 협약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9.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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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 평가 통해 진보된 시스템 개발·안정성 검증

김대헌 KR 전무이사(오른쪽)와 정재준 HD현대중공업 전무가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R김대헌 KR 전무이사(오른쪽)와 정재준 HD현대중공업 전무가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R


KR(한국선급)이 HD현대중공업과 위험성 평가를 통한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암모니아 연료 기술은 시장이 주목하는 대체연료 기술 중 하나로 암모니아는 탄소 및 황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보관 및 운송이 용이하다.

앞으로 HD현대중공업은 암모니아 운반선에 암모니아 연료를 적용하기 위한 주요 시스템 배치를 설계한다. KR은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하고 개념승인(AIP)할 계획이다.



정재준 HD현대중공업 전무는 "위험성 평가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목표인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태 KR 전무이사는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암모니아 연료를 적용한 선박의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탈탄소 대응 기술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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