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판매) 혐의로 A군(10대), B군(10대) 2명을 구속송치 하고 같은 혐의로 C군(10대)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판매자 A군 등 3명은 2023년 11월~2024년 7월 해외 온라인 사이트 등에 게재된 불법 영상 및 사진들을 무단으로 가져와 텔레그램 내 각각 개설한 방을 통해 영리 목적으로 판매한 혐의다. 이들 3명이 무단으로 가져온 딥페이크 영상 및 사진들은 국내 유명 여성 연예인으로 확인됐다.
피의자가 구매자들과 나눈 텔레그램 대화내역./사진=뉴스1(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판매자 3명의 범행 동기는 "돈벌이 수단"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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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 등이 운영한 텔레그램 운영 채널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경찰은 검거한 구매자들에 대해 소지한 불법 촬영물을 삭제하게 하고 재유포를 방지했다. 현재까지 2차 유포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거한 피의자들 이외, 딥페이크 영상물을 구입하거나 유포 또는 제작한 자들에 대해 계속 추적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