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Jimmy Kimmel Live' 캡처
조지 클루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토크 프로그램 '지미 키멀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했다.
조지 클루니는 할리우드 내 대표적인 진보 성향 인물로 유명하다. 그의 주장대로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에서 사퇴했고, 카멀라 해리스 현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됐다.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 진행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Jimmy Kimmel Live' 캡처
조지 클루니는 "그가 먼저 그렇게 한다면 나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보복하지 않겠냐는 물음에 클루니는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며 "난 그가 당신(지미 키멀)을 먼저 노릴 것이라는 사실에 위안받는다"고 농담했다.
앞서 지미 키멀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SNS에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키멀은 지난 3월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사회자로 무대에 올라 공화당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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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SNS에 키멀의 행동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키멀은 "트럼프가 방송을 시청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근데 감옥에 갈 시간이 지나지 않았느냐"고 반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