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 하락한 3만6581.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고 여파에 수출주가 압박을 받으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연준이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단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 약세·엔화 강세가 진행됐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다음주 빅컷 가능성을 41%까지 올려잡았다. 이에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0.6엔까지 떨어졌다.
중화권 증시에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한 채 반락하면서 0.47% 내린 2704.08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내림세로 상하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9% 넘게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10분 앞두고 0.7% 안팎의 상승 중이다. 가장 먼저 마감한 대만 가권지수는 0.49% 오른 2만1759.65에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