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 /사진=KBL 제공
현재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강상재는 최근 취재진을 만나 "전지훈련을 시작했고, 이제 컵대회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시즌 개막이 눈앞이라는 게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시즌 준비가 나쁘지 않아 보인다. 강상재는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에서 10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는 전훈기간 동안 수비 전술을 가다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강상재는 "로슨이 빠지고 오누아쿠가 들어오면서 수비 농구로 컬러를 바꿔야 한다. 선수들과도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오누아쿠가 팀에 합류한지 며칠 되지 않았기에 아직 훈련 기간이 충분하지는 않은 상태지만, 정통센터와 함께 하는 든든함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강상재. /사진=KBL 제공
강상재는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 "부상 없이 정규리그 54경기를 뛰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점점 더 느낀다. 올 시즌도 우리 팀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뛰고, 행복하게 농구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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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전지훈련 중인 DB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서 19일까지 일본 삿포로와 오사카에서 일본 팀들과 실전 연습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