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지난 12일 영화 '빅토리' GV에서 눈물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무뷩(movwing)' 캡처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빅토리' GV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범수 감독, 이안나 안나푸르나필름 대표, 배우 혜리와 박세완이 참석했다.
혜리는 그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빅토리' 진짜 재밌다"는 글을 올리며 영화 홍보에 열정을 다했다. 혜리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진들도 시간이 날 때마다 게릴라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 '빅토리' 포스터 /사진='빅토리' 측 제공
다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몇몇 누리꾼들은 '빅토리'가 평일에 주말보다 많은 관객을 모으며 깜짝 1위에 오른 것에 의구심을 표했다.
이에 '빅토리' 측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영화 '빅토리'의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보통 대관 상영의 경우, 일반 관객들의 예매가 불가능해 예매 사이트 시간표에서는 오픈되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상영 회차들의 시간표가 외부 오픈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8월 14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