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날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3만6507.10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엔화 강세에 짓눌려 하락 반전했다.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41.20~141.22엔에서 거래됐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절상되면서 수출주에 대한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한국 시간으로 11시 20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35% 오른 2726.87을, 홍콩 항셍지수는 1.32% 상승한 1만7467.45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시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2만1710.59를 기록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같은 시 주석 발언에도 중국 경제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를 내놨다. 통신은 "경제학자들이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모멘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포함한 중국 정부의 투자 심리 부양 노력에도 중국의 경제 상황은 아직까지 크게 반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