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사진=김진경 대기자
LG는 13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LG는 전날(12일) 비로 인해 잠실 키움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했다. 12일 경기가 편성되지 않았던 SSG 역시 하루 휴식을 취했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SSG전이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오스틴이 2회말 무사 만루에서 만루 홈런을 쏘아올린 후 세리머니를 하며 홈인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오스틴.
지난해 LG에 입단한 오스틴은 그동안 큰 부상 없이 터미네이터처럼 강하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144경기 중 139경기에 출장했다. 올 시즌에도 132경기 중 128경기를 뛰면서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직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누구보다 팀에 헌신하며, 더그아웃에서 소리치며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리더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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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오스틴의 정상 출격이 간절하다. 최근 2연패와 함께 타선도 좀처럼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 오스틴은 늘 자신의 몫을 다해주는 타자이기 때문이다. 8월에는 맹활약을 떨치며 8월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첫 월간 MVP 수상. 지난 8월 24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LG 유니폼을 온전히 한 시즌 입은 외국인 타자로는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과연 오늘 경기에서 다시 파워 넘치는 오스틴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오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