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예산 편성 앞두고 시민과 소통 행보 이어간다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9.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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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와동 주민과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와동 주민과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2025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5개 동별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 시·도의원 및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편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12일 와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열린다.



주민과 대화에선 민선8기 2년 동안 현장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을 듣는다. 주민과의 대화 참석을 위한 동별 진행 일정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시정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 언제나 현장에서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 및 건의 사항에 대해 귀담아듣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시장 취임 후 2년동안 △경로당 연두방문 △주민과의 대화 △가치토크 등을 통해 주민 건의사항 총 1080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891건을 완료 또는 추진하고 있어 82.5% 추진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처리가 어려운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및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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